조현병 초기 증상 및 원인

전 세계 인구의 1%가 일생동안 한 번은 조현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주로 젊은 나이에 발병하기 때문에 잘 관찰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조현병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절할 조, 줄 현 

현악기의 줄이 조율되지 못하면 어지러운 소리를 내는것처럼 뇌신경이 조율되지 못해 혼란스러운 상태를 조현병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정신분열, 정신이상으로 취급했지만 많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뇌의 질병중 하나로 인식하고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현병 원인

명확하게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정신과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임신 중 산모의 스트레스나 감염으로 인해 태아의 뇌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가 학창 시절 극심한 따돌림을 받으면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조현병 초기 증상

초기 증상은 대부분 10대 중후반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잠복기를 지나 20대 중후반부터 심한 환각과 망상, 공격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남성은 평균적으로 18세에, 여성은 25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 의심, 착각, 우울, 긴장, 분노, 식욕저하, 불면, 집중력 저하, 대인관계 기피

 

*급성기 : 환각, 망상, 공격적 언행,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자기만의 생각에 몰두

 

*만성기 : 감정표현 저하, 무관심, 고립생활

 

조현병의 초기에는 의심과 착각하는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현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누군가 자신을 험담하고 욕한다고 생각한다.

2. 남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보인다고 한다. 

3.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수군거린다고 생각한다.

4. 외모에 관심이 없어지고 활동이 없어진다.

5. 우주, 종교, 초자연적인 것 등에 몰두한다.

6.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조현병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발병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평생을 고통 속에서 보내야 합니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할 확률이 높고 완전히 회복하는 개념의 완치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10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빠른 대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