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에스트로겐 수치 : 부족, 과다 호르몬 불균형 바로잡기

by 헬라 2021. 9. 21.
반응형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은 생리전 증후군, 폐경기 여성호르몬을 비롯해 근종이나 유방결절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에스트로겐이 무엇인지, 어떤 기능을 하며 부족 증상과 과잉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에스트로겐이란?

난소에서 합성된 후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에스트로겐뇌신경을 보호하고, 체온 유지를 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과 간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식기 발달에 꼭 필요합니다.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세포와 부신에서 합성되기도 하는데요 생리주기를 비롯해 임신기간과 사춘기에 자연스럽게 증가하며 폐경으로 월경이 멈추게 되면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한데요,

요즘은 식품 속에 있는 농약과 살충제 성분을 비롯해서 비스페놀 A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용기 사용의 증가가 늘어남으로 에스트로겐 과다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론, 에스트라디올, 에스트리올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에스트론은 난소에서 합성, 분비되고 지방 조직이나 부신에서도 분비되며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납니다. 에스트라디올은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많이 존재하며 에스트리올은 태반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임신기간 동안 분비되게 됩니다. 모유 생성에도 영향을 주며 칼슘의 흡수를 돕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이때 수치가 너무 낮거나 높은 경우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낭성의 경우에도 정소와 부신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는데요 여자에 비해서 양이 아주 정고 정자의 형성과 수에 영향을 줍니다.

 

 

 

 

 

에스트로겐 수치

에스트로겐 수치는 난소의 기능을 평가하고 성조숙증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 내막증,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을 진단하고 난소나 종양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데요 정맥에서 채혈한 후 검사를 하게 됩니다.

에스트론, 에스트라디올, 에스트리올, 총 에스트로겐 검사가 있는데 이 중에서 여성의 생식기관과 성 기능, 뼈 기능에 영향을 주는 에스트라디올을 흔하게 시행합니다.

 

 

 

▶에스트라디올 정상 범위

 

 

 

 

 

 

 

 

에스트로겐 부족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줄어들면 가슴 두근거림, 안명홍조. 감정 기복 변화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폐경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여성호르몬이 낮아지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족 증상

1. 불규칙한 생리 : 생리량이 줄어들고 주기가 불규칙해지게 됩니다.

2. 수면 변화 : 잠드는 것이 힘들어지거나 잠에서 자주 깨고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3. 감정의 변화 : 세로토닌을 촉진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우울해지고 불안과 감정이 기복이 심해집니다. 처지는 듯한 느낌이 자주 들고 매사에 흥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4. 성적 욕구 감소 :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질벽과 요도 관을 두껍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감소하게 되면 질건조를 느끼고 성관계 시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5. 안구건조증 : 점막의 습도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눈이 마르고 부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6. 발열감 : 체온 조절을 하는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어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빠른 사람은 30대부터 경험하게 됩니다. 밤에 땀이 나거나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이외에도 방광염에 자주 걸릴 수 있고 편두통과 건망증, 멍해진 느낌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방이 증가하고 근육이 감소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과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여러 가지 현상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과다할 수 있지만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에스트로겐 우세증이라고 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과다 증상

1. 유방 통증 : 월경 주기나 임신 기간 동안 유방이 커지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평소에 유방이 붓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에스트로겐이 과다하게 분비되어서 일 수 있습니다.

2. 유방 섬유 낭종 : 지속적으로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감정 기복 : 생리가 시작될 때 보통 이런 기분을 느끼지만 평소에 감정이 변화가 심하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체중 증가 : 과식하지 않고 운동을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살이 찐다면 특히 복부나 엉덩이에 살이 많이 찐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감량도 쉽지 않습니다.

5. 생리불순 :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며 자궁내막을 두텁게 해서 생리량이 많아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6. 수면장애 : 에스트로겐 수치가 과도하고 높아지면 프로게스테론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숙면을 유지하게 해주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부족하게 되면 잠이 쉽게 오지 않거나 자다가 자주 깨게 됩니다.

 

 

 

 

호르몬 불균형 맞추기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다양한 난소질환은 물론 유방 쪽 질환에 쉽게 노출되게 됩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질 높은 수면은 필수입니다.

비만관리하기

에스트로겐 합성은 난소외에도 지방에서도 합성되기 때문에 과체중일 경우에도 과도하게 생성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스트로겐 우세증이 있는 경우에는 체중 감량이 쉽지 않은데요 의심이 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인스턴트 음식 피하기

최근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학 첨가제와 산업용 가소제에서 발견되는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화학물질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여서 호르몬 수용체와 쉽게 결합하고 생식기관의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생식기능 저하로 인해 난임, 습관성 유산,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유발하기 때문에 배달 음식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용기째로 전자레인지에 가열해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생활에서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반응형

댓글